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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하기/Android앱 리뷰

중국은 못 만드는 것이 없습니다. 디자인도 성능도 좋은 360 Launcher를 만나다!


지난번에 어려운 운영체제를 설명 글 읽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사실 이전 리뷰는 드래곤 딕테이션이지만 그게 중요한건 아니잖아요 흥!) 다시한번 강조드리는거지만 휴대폰은 적접 사용해보시고 구매하셔야합니다. 2년 이상 쓸 비싼 물건인데 함부로 사면 안되지요. 자 그럼 다음 글로 이번에는 조금 더 유용한 런쳐를 들고왔습니다.

사람들은 순정 홈이나 기본홈 대신 수많은 런쳐들을 사용하죠. 저희 스마트리듬에서도 Holo Launcher과 터치위즈를 비롯한 다양한 런쳐의 리뷰를 준비중에 있답니다 :) 약간의 누설(?)을 하자면 마켓에서 HOLO Launcher라고 검색해보세요. 진저브레드에서 ICS의 런쳐를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런쳐랍니다.

혹시 360 Launcher라고 들어보신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360런쳐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런쳐입니다. 중국을 방문해보니 360백신과 포털 등 360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서비스가 정말 많던데 굉장히 잡다하게 뭐 많이 하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UI면으로 보아 고런쳐를 기반으로 커스텀된 커스텀런쳐라고 판단됩니다. 기능도 다양하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며 반응속도나 터치감면에서도 역시 우월합니다. 이 360런쳐에 대한 리뷰는 갤럭시플레이어3.6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360 런쳐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위젯이나 이런 것들이 고런쳐 기반이여서 익숙하네요. 이것이 360런쳐의 디폴트 테마입니다. 디폴트치고는 상당히 깔끔한 모습 보여줍니다. 아이콘들도 약간 SKY스러운 테두리를 보여주네요. 흠 마음에 들어요.
원래 사용하던 홈에서의 아이콘이나 위젯 등 설정을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별도로 아이콘을 재배치하고 하는 일이 없습니다.



어플서랍으로 진입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ICS의 UI와 고련쳐의 UI를 적절히 섞은거 같네요. 스크롤링 속도와 애니메이션 효과는 모두 자연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봐서 직관적이고 빠른 UI를 보여줍니다. 중국이 이런 커스텀런쳐 잘 만들어요. 많은 런쳐들이 중국에서 탄생되고, 편집되고 있습니다. 허락을 맏고 편집하는건지는 저희가 알 바 아닙니다만, 에........

 

 

 그리고 뭔가 배터리가 나오는 위젯이 보입니다. 이건 단순한 배터리 위젯이 아닙니다. 여기서 3가지의 절전모드를 선택하실 수 있으며, 백그라운드 어플의 KILL도 가능합니다. 어플 종료와 메모리 공간 확보도 런쳐 레벨에서 가능합니다. 고런쳐에서도 이 메모리최적화와 어플 전체종료가 가능한데요, 이 360런쳐에서도 가능합니다. 별도로 작업관리자를 들어갈 필요가 없네요. 런쳐레벨에서 해결되니 참 좋아요.

 

 

이 부분을 보면 이 테마가 고런쳐 기반의 편집인 것이 눈에 확 와닿으실겁니다. 저 UI는 고런쳐의 홈 선택 모아보기 기능 실행시 나타나는 UI입니다. 별다른 커스텀을 가하지 않아서 참 친숙하네요. 이부분 사용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이 360런쳐의 테마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런쳐에서 보실 수 있듯이 테마라는 항목이 존재합니다. 이 테마라는 항목을 누르면 테마스토어로 연결이 되는데요, 50여개의 테마가 무료로 풀려 있습니다. 특히 일반 초보 제작자들이 만든 잉여로운 테마가 아니라 이 테마들은 상당히 고퀄리티의 테마들입니다. 중국에서 개발된거라 좀 어설플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웬만한 런쳐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제가 마음에 드는 (영어이고 해석 가능한) 테마만 골라서 받아보았습니다. 센스와 윈도우, 안드로이드4.0, 아이폰, 윈폰7 UI를 받아서 적용시켜보기로 했습니다. 프리뷰로는 메뉴 화면과 메인 화면이 제공되는데요, 충분히 UI를 판단할 수 있을만큼 양질의 퀄리티입니다.

 

 

 스크린락도 지원합니다. 대부분 엄청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저는 안드로이드4.0 락스크린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와 다른점이 없어요. 아이폰 락스크린도 마찬가지이구요. 한번 보실까요? 고락커와는 또 달라요. 이건 락어플로 작동하는게 아니라 런쳐레벨에서 작동하는거라 실제 락처럼 딜레이 없이 작동합니다.

 

 

 

 실제 ICS락스크린과 동일합니다. 정상적으로 작동도 되고요. 진저브레드에서 ICS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우와!!


아이폰 락스크린에서는 슬라이드 투 언록 부분에 빛 지나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역시 딜레이는 없으며 실제 아이폰과 차이가 없습니다.



 

50개의 테마 중 제가 다운받아 사용하는 테마들입니다. 각 테마마다 커스텀 아이콘들을 사용하고 있어 한층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어플리케이션 서랍에서는 4가지 보기가 지원됩니다. 어플 이외에도 음악, 이미지, 비디오를 불러와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편리합니다. 어플을 폴더로 만들어놓고 그 안에 아이콘들 쑤셔박아서 아이콘 줄여도 런쳐 내에서 대부분이 해결됩니다. 이야!

 

 

뭔가 사진이여서 죄송합니다< gif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미지레디가 날아가서<<<<

 

하여간 ICS의 어플서랍 기본 넘기는 효과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거 말고도 효과는 많으니 아래로<

 

 

데스크톱 이펙트라고 불리는 메인 화면에서 화면넘김 효과들입니다. 일부 기종에서는 굉장히 버벅거릴 수 있으니 버벅거리시면 클래식 쓰세요. 이 애니메이션들이 테이크 HD에서는 상당히 버벅거리더라구요. 음 제조사 도대체 폰을 뭔 생각으로 만든거야

 

 

어플서랍 효과입니다. 음 위에것과 동일해요. 다만 위치가 메인 홈이 아닌 어플서랍이라는 점.

 

 

어플리케이션 편집모드 (좌) / 폴더 모습 (우)

 

아이폰이나 터치위즈처럼 런쳐에서 바로 어플을 지울 수 있습니다. 어플서랍은 개수제한 없이 서랍 내에서 스크롤링이 지원됩니다. 단점이라면 약간 여기서 움직임이 답답하기는 해요. 서랍에 안쓰는거만 넣어놓고 나머지는 그냥 다 빼버리게 된답니다......

 

중국은 역시 대단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