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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하기/Android앱 리뷰

네이버 앱스토어(N스토어) 본격 서비스 시작! 과연 그 모습은?


안녕하세요, 에어로입니다. 첫 포스트를 어플 리뷰로 시작해 보고자 해요!

얼마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소식, 바로 네이버의 어플리케이션 장터 사업 진출 소식이었죠. 기존의 앱스토어, 플레이 스토어, 삼성앱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어떤 메리트를 갖고 도전장을 내밀지에 대한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는데요 드디어 네이버 N스토의 서비스가 시작되었네요.
오늘 이시간엔 네이버 앱스토어의 안드로이드 어플을 간단히 살펴보고 N스토어의 취지를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네 일단 네이버 앱스토어는 마켓이 아니라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받아야 합니다. 아직 승인이 끝나지 않은 모양인지 마켓에는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네이버 어플에서 하단의 바로가기 탭을 클릭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네이버 N스토어의 부속물들(?) TV스토어와 앱스토어의 모바일 웹이 오픈되었습니다. N스토어는 단순한 어플리케이션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TV프로그램이나 영화, 음악, 책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N스토어가 네이버뮤직이나 네이버북스, 기존에 서비스했던 영화 서비스 등을 모바일로 짜맞추기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존의 서비스를 어떻게 더 발전시키느냐에 N스토어의 성공 여부가 달렸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만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iOS용 네이버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도 곧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는 apk 파일로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가능해 마켓에 없는 어플을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에서 apk 파일로 다운받아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iOS는 파일로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앱스토어로 다운 링크가 연결되어 한 단계를 더 거치게 해 오히려 불필요한 어플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냥 앱스토어에서 바로 찾으면 되는데 굳이 네이버 앱스토어에서 어플을 찾아 앱스토어로 찾아갈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네이버 앱스토어, 드디어 설치를 마치고 접속합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앱스토어의 아이콘이 괜찮네요! 또한 로딩 시간이 생각보다 매우 빨랐습니다. (덕분에 위 스샷찍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첫화면입니다. 첫화면으로는 추천탭이 나타나는데요 추천탭에는 일별 에디터 추천 어플리케이션, 주별 에디터 추천 어플리케이션이 나타납니다. 그 밑에 조그만하게 팝업이 떴습니다. 매주 팡팡 터지는 갤럭시S3 행운이벤트에 참여하세요! 이 팝업을 실수로 없애셨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벤트 탭으로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물론 응모했구요(?)




TOP25 탭과 최신 탭이 존재합니다. 유료 무료에다 국산으로까지 분류를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서비스를 갓 시작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의 한계인지 유료 무료 국산 어플리케이션이 위 스샷처럼 네이버 어플로만 도배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을 제외하고는 딱히 다운받을 만한/주목할 만한 어플이 없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활성화가 되지 않은 시점에서 어플리케이션의 수나 질을 따지는 것은 역시 무리였을까요?



심지어는 최근에 나온 앵그리버드 시리즈인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도 찾을 수 없더군요. 재미삼아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없어서 솔직히 약간은 충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네이버 앱스토어는 아직까지는 쓸모없는 어플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바일 웹으로 서비스가 시작된 네이버 N스토어 어플리케이션이 상당히 궁금하군요. 그래봤자 웹을 앱으로 만든 수준이겠지만 N스토어의 경우 네이버 앱스토어를 비롯해 최근에 서비스가 시작된 네이버 TV, 네이버 북스, 네이버 뮤직 등이 모두 결합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네이버 앱스토어가 본격적으로 활성화가 되지 않은 초기이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도 나름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겠으나 앞으로 네이버가 N스토어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네이버 앱스토어를 이름있는 어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으로 활성화 시킬 수 있을 지가 더욱 궁금한 상황입니다.
현 시점에서 네이버 앱스토어 어플이 좋다 안 좋다를 따지는 건 무리라고 여겨지네요.

네이버의 상징색이라고 할 수 있는 녹색을 잘 활용한 어플 UI 자체는 만족스러웠구요.



여러분은 네이버 앱스토어의 성공 가능성, 어떻게 점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