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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옵티머스G

혼을 다해서 저력발동, 옵티머스G 개봉기.


/2.14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사진) Galaxy S III

글 작성 및 편집) 아시엘르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별거 아니고 옵티머스G를 구매했습니다.

...왜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래에 저는 이미 옵티머스G 프리뷰 글을 올렸습니다.

댓글에는 별 신경 안쓰기에 그냥 방치해뒀는데 100개의 넘는 댓글이 달린 것을 보고 제 블로그가 이렇게 작은데 뭐하러 많은 사람이 떼로 들어오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뭐, 잡소리는 여기까지...저는 최근 옵티머스G를 직접 구매해서 리뷰해보려고 실사용도 요즘 하고 있습니다.

 

가장 첫 스타트로 개봉기로 시작하겠습니다.

 

 

 

- 개봉 시작

 

 




step 1.

 

박스가 생각보다 정말 작습니다.

전 KT용 기기를 구매했습니다.
내장내장콤보의 옵티머스G라 배터리 거치대, 추가 배터리를 넣을 필요가 없으니 박스를 굉장히 간소화, 소형화 시켜놨더군요.




step 2.

 

개봉했습니다. 폰이 바로 보입니다. 상단 종이를 집어서 들어올리시면 내부 구성물을 모두 꺼내실 수 있습니다.

폰을 꽉꽉 채워서 넣네요. 음...박스가 충격에 약할 염려는 없겠죠?





step 3.

 

구성물을 확인합니다. 사용설명서와 NFC Tag 칩, 쿼드비트, 트래블 차져, usb 케이블 구성입니다.

마이크로 심 핀은 USB 케이블 아래에 있더군요.

아, 마이크로 심 핀은 아이폰의 핀보다 더 작게 설계되어있어서 아이폰 핀으로 옵티머스G의 심커넥터를 열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저 구성품 모두 쓸 일이 없기에 그대로 포장합니다.


 

상자 뒷면에는 옵티머스G의 기본 기능과 특징들을 적어놨습니다.

 

 

 

 

- 기기 디자인

 

 




옵티머스G의 전면 디자인은 상당히 좋습니다. 순수한 검정 바탕의 폰에 은은한 테두리 크롬이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WXGA 해상도여서 기기가 살짝 가로로 넓은 편인데, 이것이 특유의 편안한 느낌과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최근 LG폰 중에서 가장 잘 빠졌다고 판단되어집니다.



기기의 상단입니다.

수화 스피커, 소형LED라이트, 전면카메라가 마련되어있습니다.



기기의 우측입니다. 잠금/전원버튼이 있습니다.

그 외에 별다른 특징은 없습니다.



좌측입니다. 볼륨락커가 있습니다.



전면 하단에는 터치로만 구동되는 버튼들이 있습니다.

물리버튼에 비해서 편한면도 있지만 역시나 불편한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뒷면은 유리+ 크리스탈 공법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다만 유리 내구성이 의심(...)되는게 넥서스4가 뒷 유리 크랙얘기로 좀 말이 있더군요.

옵티머스G도 조심히 써야될 듯 합니다..



하단에는 통화용 마이크, 나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상단에는 안보이지만 이어폰단자와 노이즈 캔슬링용 마이크가 있습니다.

이어폰 단자에 이어폰을 꽂아봤는데 꽉 끼는 느낌이 좋습니다.

제가 이전에 쓴 녀석은 헐렁해서 결함수준이였는데 말입니다...


 

그 이외에도 스피커, 13MP의 거슬리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카메라에 대해서는 뭐...나중에 얘기할테지만.

디자인을 위해서라도 후면에는 그냥 성능 좋은 8MP 센서를 쓰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였을 것 입니다. 후면 디자인은 매끈하고 멋진 전면에 비해서 좀 별롭니다.

 

 

 

 

- 기기 첫 인상

 






 

 

옵티머스G를 처음 만져보고 느낀 것은 '생각보다 크다'입니다. 아무래도 화면비 때문인 듯 싶네요. 그립감은 괜찮았으나 화면 크기때문에 제 손에서 조작이 좀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반전된 뒤로가기와 메뉴키 때문에 왼손그립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옵티머스G의 기본,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UI의 보는 맛도 더해져서 옵티머스도 이쯤이면 대결 반영에서 충분히 좋은 입지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성능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있으면 이상한겁니다.(....)

 

이외에도 많은 것을 굴려보았습니다, 제대로된 사용기에 적을 테지만 기본기는 충실하지만 그 이상을 해내기에는 이녀석은 아직도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이제 쓸만하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뭐, 스마트폰 구매에 있어서 우선순위 0순위 수준인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큰 불만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이후부터는 완전 개인적인 느낌이 모든 것을 좌우하기 때문에..

 

LG에서 판매하는 정품 범퍼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옵티머스G에 끼우면 피팅이 살짝 이상하긴 한데 기기의 디자인을 크게 잃지 않고 범퍼 형태로 케이스를 직접 구현한 것은 나름 괜찮네요. 삼성의 플립커버와는 또 다르게 본인의 매력을 만들었습니다.

 

LG답게 마감은 좋습니다. 삼성이랑 비교해봤자 이건 입만 아프겠네요. 두 회사 모두 좋은 마감으로 제품을 뽑아냅니다. 

근데 한가지 좀 그런(...)게 있었는데 공정상 먼지유입이 있는 것인지 인셀 디스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 먼지가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몇점 있는 것 보니 이건 아무래도 LCD에서 완벽하게 먼지가 없는 디스플레이는 찾을 수 없을 것 같군요.

 

 

 

- 개봉 후기








아주 간단하고 아주 평범한 개봉기를 보셨습니다.

사용기는 빠르게 찾아뵈려고 합니다.

할 것도 많긴 하지만...(....)

 

기기의 첫 인상은 기본기가 잘 되어있는 LG의 플래그쉽 폰이였습니다.

이런 폰 만드는데 2년이나 걸렸다니...

 

드디어 정체성이라도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이 기기의 단점이 될법한 부분은 아무래도 사용기에서 적어야될 듯 합니다.

가장 신경쓰이는 점은 아무래도 microSD 장착 불가와 내장형 배터리일 것 입니다.

덤으로 OTG도 안된다면서? -_-

 

그럼 빠르게 사용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