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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옵티머스G

Inspired by Sammy? LG Optimus G를 체험해보다. -1부-





네 안녕하세요

왠일로 연달아 포스팅하는 크로스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회장님폰 옵티머스G가 들어왔다길래 발빠르게 올레스퀘어에 갔다왔습니다.

언론도 그렇고 LG 모든 기술력의 총 집합체라는 이른바 완전체 스마트폰이기에 기대가 컸습니다.








회장님폰 옵티머스G의 오피셜 사진입니다. 네. 이쁘네요. 단지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앞의 LG로고가 분위기를 깨는듯 느껴집니다.

..실물을 봐도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홈버튼이 LTE 2와 달리 터치형입니다. 물리형 홈버튼이 기능적으론 편하지만 디자인을 위해 터치형으로 한듯.

배터리 커버를 빼는 틈이 없는걸 봐서 일체형으로 보여지네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스펙을 정리해봅시다.

먼저 디스플레이. 옵티머스 LTE 시리즈로 입증된 True HD IPS의 강화버전인 True HD IPS+ 디스플레이입니다.

거기에 커버유리와 터치스크린이 일체형이 된 G2 터치 하이브리드라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적용해 터치감이 한층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차후에 나올 Optimus Vu II에도 탑재됩니다.)

다만 밝기는 옵티머스 LTE 2의 밝기인 550니트에서는 좀 내려간 470니트의 밝기를 보여줍니다.

해상도는 1280x768로 다소 괴랄한 [..] 15:9 화면비입니다. HD(1280x720) 와 WXGA (1280x800)의 사이네요.

칩셋은 현재 최고의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 프로세서를 장착하였고,

여기에 GPU는 퀄컴이 말하기를 PS3급 그래픽을 내는 아주 강한 Adreno 320 GPU를 장착하였습니다.

램은 당연히 2GB이고, 내장메모리는 32GB입니다. SD카드는 들어가지 않는게 단점이네요.

카메라는 1300만화소입니다. 센서는 아마 Vega S5와 같은 소니 센서로 추측되고 모듈은 LG이노텍 개발입니다.

크기를 줄였다.. 라고 하는데 실 기기를 보니 카메라가 좀 튀어나와있습니다.

배터리는 2100mAh '내장형' 입니다. 디자인을 위해 희생했네요.

참고로 배터리는 뭐.. 보통 배터리는 아니고 옵티머스 Vu에 장착된 리튬-폴리머 타입의

800-Recycle (1일 1회 완충-완방을 800번 할수있다는 뜻) 배터리 이며, LG전자의 소개말 대로는

고전압/고밀도 기술로 동일 크기 배터리 대비 5~6% 더 쓸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하나의 코어가 독립식으로 작동하는 S4 Pro가 더해져 기존 쿼드코어 (갤럭시S3의 Exynos 4412나 테그라3를 칭합니다)

대비 전력소비가 40%나 줄었다고 하는데요.... 이론이나 그렇지 실제로 써봐서 체감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 참고자료 일본 NTT docomo 버전 Optiumus G.



뒷면이 화려하네요. 3배 빠르다

국내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본판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합니다. 왜죠? 그것말고는 차이점이 없습니다..



서두는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갑시다. 서론 쓰는데 벌써 글 다쓴거같네요.

* 사진/동영상 촬영 : 갤럭시S2 / 아이폰4. 일부 사진 제공 : Asiellre / 해팔해팔하신 해팔님 감사합니다.




네.. 정면입니다. 엄청나네요. 진짜 빨려들어갈듯한 리얼 블랙을 보여줍니다...만 로고가 분위기를 해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상단에 조그만 LED 인디케이터가 보입니다. LED 있으면 엄청나게 편합니다.

옆에 보이는 설명서에 2,100mAh 배터리 2개라고 나오는데 잘못된겁니다. 일체형배터리 입니다.



우측면입니다. 음? 위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전원버튼입니다. ...갤럭시?

단순히 전원 버튼 위치만으로 카피네 뭐니 하는건 옳지 않습니다만 여태까지 옵티머스 시리즈들은 모두 전원버튼이 위에 있었습니다.

저같은경우엔 위쪽 보다 딱 오른손으로 잡아서 엄지손위치에 오는 전원버튼이 누르기 좋습니다. 이점에서 옵티머스G는 편하더라구요.

좌측면엔 볼륨키와 유심 트레이가 있습니다. 유심은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합니다.


 


*블랙 사진은 없습니다. 시연기기 2대 다 화이트.

후면입니다. LG가 강조하는 크리스탈 공법 패턴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이쁩니다. 각도에 따라 변하기도 하구요.

카메라는 위에서 언급했던것처럼 튀어나와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메라 튀어나올바엔 두께 더 늘려서 평평하게 하는게 더 좋을듯.

(특정 부분이 튀어나오면 폰을 바닥에 놓을때 그 부분이 접지되서 쓰다보면 흠집갑니다. 가령 갤럭시S2의 오리궁둥이라던가..)




락스크린입니다. 옵티머스 LTE 2와 달리 하단 퀵 아이콘들 테두리가 동그랗네요. 이뻐요 이뻐
(몇몇 ICS 업데이트가 된 LG 스마트폰들도 저렇게 생겼습니다.)

근데 상단바에 olleh 마크가 박혀있습니다. 아이폰도 아니고 말이죠.. 저거 안없어집니다.
(상단바에 로고박는건 SKT도 합니다. ICS 베가레이서1과 옵티머스 뷰에 있습니다.)



오? 잠금해제 애니메이션이 바뀌었습니다.

기존 잠금해제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참신해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이번 옵티머스G에서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근데 왜 물방울이죠? Design for Humans?


동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 소리 일부러 음소거 안했습니다. 가급적 소리 키우고 보세요.

물방울 해제도 이쁘고, 무엇보다 화면 끌때의 효과가 단순히 꺼지는게 아닌 색다른 효과로 꺼집니다!

제조사 차원에서 이렇게 화면 OFF 애니메이션을 바꾼건 엑스페리아 아크에 이어서 두번째입니다.


..제가 왜 소리를 키우라고 했을까요? 소리때문입니다.

락스크린을 터치할때, 그리고 잠금해제 할때 보면 물방울 소리가 납니다.

왜 물방울 소리가 날까요? 이건 누가 생각해도 S사 스마트폰이 생각날수밖에 없습니다.

굳이 이런것까지 참조해야됬을까요?

그리고.


저는 못봤는데 효과가 3개정도 있는가봅니다. 사진 제공해주신 해팔해팔해팔해팔하신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홈입니다. 화면이 상당히 또렷하고 쨍해서 정말로 보기 좋습니다. 파란색 olleh 마크도 쨍하게! 근데 olleh는 빨간색인데..

그렇게 둘러보던 도중에..


음.. 좌측 하단에 누런 멍 보이시나요? 안보일리가 없지만요.

뭐 전시기기라 그렇겠지~ 라고 생각해서 다른 기기 (2대 있습니다) 봤는데.. 다른 기기도 같은곳에 노란 멍이 있었습니다.

출시품은 당연히 안그러겠지만 하필 이런 하자품을 전시해야되나..싶습니다.


더불어 다른 문제도 발견했습니다.




토글에 가로줄 쫙쫙 갔네요. 이건 전작 옵티머스 LTE 2에서도 지적된점인데 나아지기는 커녕 더 심해졌습니다.

전 막눈이라 거짓말안치고 펜타일 RGB 그런거 구분 못하는데 이 가로줄은 그냥 대놓고 보이더군요.

절대 전시용기기의 문제점이 아닙니다.




어휴..이것참; 이전에도 그랬지만 당연히 멀티테스킹 창에 통신사앱을 박아넣었습니다. 루팅하지 않는이상 제거 불가능합니다.

누구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엄청나게 참신하네요. 박수 짝짝짝.

이 짓(?)은 LGU+에서도 합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갑질의 대명사 SKT는 이런짓 하지 않습니다.

고로 옵티머스G는 SKT 기기만이 깔끔한 멀티테스킹 창을 보실수 있구요.

* KT 갤럭시S3 LTE도 이렇습니다. 앞으로 나올 KT 기기 다 이럴겁니다.



메모리 정리 하고나서 가용램입니다. 뭐 옵티머스 LTE 2랑 같네요. 뭘 저리 많이 쓰는지..

여기서도 하단에 멍이 잘보이네요. 아주 잘.


* 보너스 영상. 옵티머스 G vs 갤럭시S II 부팅속도 비교.


갤럭시S2의 경우 제 기기며 어플 100개 이상 깔린 실사용 기기임을 감안하면 G가 그렇게 빠르지도 않은것같습니다.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로딩....ㅡ;;/ S2는 루팅기기지만 노 오버클럭입니다. 성능은 순정과 동일합니다)

일단 1부는 여기까지입니다.

2부에서는 주요 기능인 카메라, Q슬라이드 및 기타 소소한 기능을 작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