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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MS 윈도우8 미드나잇 파티를 다녀왔습니다.

따로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하고 핸드폰으로 찍다보니 화질이 열약한 점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딱히 리뷰라기보다는 그냥 잡다한 이야기니까요.


안녕하세요. 트파 리뷰보다 그냥 잡다한 이야기로 찾아뵙게된 니트입니다.
이번 26일, 윈도우 8이 정식 릴리즈 되었습니다.

 


어찌하다보니 예정에 없던 25일 잠실에서 열리는 윈도우8 미드나잇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26일 공개되는 윈도우 8을 축하하는 소소한 파티였습니다.
윈도우 8이 미리 탑재된 울트라북을 미리 접해볼 수 있고 (아쉽게도 서피스는 없었지만) 파티에 참석하게 된 주된 목적인 아름다운 경품들.
윈도우8이 탑재된 울트라북과 Xbox + 키넥트.


행사의 진행은 개그맨 김원효(님)가 재미있고 재치있게 해주었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키도 크고 잘생기셨더라요.
시작은 가볍게 울트라북을 건 기초상식 서바이벌을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문제 : 한국 최초의 국립공원은 설악산이다! (지리산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문제 : 지하철 한 칸(?)의 문은 총 8개이다.(....8개 맞잖아요. 근데 칸과 칸을 넘나드는 통로까지해서 총 10개래요 아나....)

여기서 틀려서 탈락해서 그냥 뒤로 쭉 빠져서 전시되어있는 웨지 마우스랑 웨지 키보드를 가지고 이래저래 놀았습니다.
덕분에 다음 문제는 뭐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Visual Studio 라는 보라색 옷을 입은 학생분이 끝까지 살아남아서 받으셨습니다.
깜빡하고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윈8 카운트 다운. 30초부터 시작해서 모든 사람들이 10 9 8... 1  카운트를 외쳐주었습니다.
사실 여기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하자면 12시 이미 지나고 한 12시 10초 쯤부터 30초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다는...
그리고 최초의 윈도우 8이 탑재된 PC를 구매하신 분과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어제가 월급날이였다고 하시더라요. 흠 좀 부럽다...
김원효님의 깨알같은 윈도우 9 드립.
"다음에 윈9는 제가 제일 먼저 사고 제일 먼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어요 징징"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경품 추첨 시간.
안그래도 멀리서 줌해서 찍는데 제 이름 나올까봐 떨려서 사진이 흐릿흐릿흔들흔들하네요.
결국에 저는 당첨되지 못했습니다... 내 울트라북! 내 엑박!
어떤 중학생분이 당첨되셨는데 "당첨된 것 보다 그 얼굴로 중학생인게 더 놀라워!" 라는 말로 모든 사람을 웃게 만드신 원효느님 감사합니다.


이래저래 행사는 별 다른 문제없이 끝났습니다.
제일 무서운게 행사 끝나고 나가는데 다른 매장에 전시되어있는 제품들이 이미 윈8로 업데이트 되어있었습니다 (심지어 매장에는 아무도 없어....) 귀신이 업데이트 한건가.






윈도우 8이 가지는 기존 윈도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항상 x86, x86-64 위에서만 돌아갔는데, 윈도 8 부터는 ARM을 정식으로, 그것도 최초로 일반인들에게까지 광범위하게 지원대상으로 포함시켰다는 점일까요. 현재 쓰이는 스마트폰 및 태블랫 PC의 CPU 로 쓰이는 ARM 으로 임베디드 버전이 아닌 윈도를 온전히 돌릴 수 있다!! 라는 것이죠. 그래봤자 트잉여는 Azurea for WIndows 만 쓰겠지

권장사양이 최소한 1Ghz 의 CPU, 1GB RAM, 최소 16~20GB 의 HDD, DirectX 9.0이상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을 요구합니다만 8GB정도의 하드에서도 설치가 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정말 최소한의 소스만 남기고 알아서 그걸 삭제한다나....
정말 무서운 윈도우 8.

윈도우 8에 대한 자세한 것은 아무래도 공식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MS Windows 8 홈페이지

막차 끊기고 이래저래 외박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자서 지금 상태가 이상해서 글이 참 엉성엉성하네요....
뭐 당장 윈8에 딱히 매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어머 이건 꼭 질러야해 하는 분들도 계시고 이미 지르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번에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윈도우 8 Pro를 4만 3천원에 온라인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오프라인에서는 약 7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윈도8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대상 기간 내 윈도7 PC 구입자는 http://www.windowsupgradeoffer.com 이 링크를 통해 윈도8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Windows 8 Pro 업그레이드 키트가 16,300원! ( Special Thanks to @Famitweet ) 이라는데 저는 아쉽게도 저 기간에 해당되지 않는 관계로....
저도 30만원돈을 투자하면서 윈7에서 윈8로 넘어갈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는데 저정도 가격이면 제가 돈을 모아서 충분히 구매할 수 있는 범위다보니.... (홈페이지 참조)

당장에 꼭 업데이트하라는 글은 아닙니다. 저 위에 보시면 태그도 <잡다한 이야기> 잖아요
의도하지 않게 방문하게 된 윈8 미드나잇 파티에서 윈도우 8을 미리 접해보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좋은 경험을 하게 된 것을 그냥 잡다하게 글로 쭉 풀어서 써보려고 했을 뿐이랍니다. 그런데 지금 졸려서 제가 무슨 글을 쓰는지도 모르겠어요
나중에 정신 차리고 수정을 할 수 있고 아니면 그냥 잡다한 글이니까 몰라 신경 안쓸꺼야 하고 넘어갈지도....
아마 후자가 될 것 같습니다.
이만 저는 자러 가야겠습니다.... 그러면 윈도우 8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응?




덧 : 윈8 키보드 바로가기 키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고 가야할 것 같네요.

Win + C : 참 바를 엽니다
Win + Z : 앱 바를 엽니다
Win + D : 데스크톱 화면으로 전환하거나 바탕화면을 봅니다
Win + F : 검색창을 열어 파일을 검색합니다
Win + Q : 검색창을 열어 앱을 검색합니다
Win + I : 설정 창을 엽니다
Win + L : PC 잠금을 실앻ㅇ하고 잠금화면으로 전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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