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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야기

일주일 늦게 쓰는 지방블로거의 WIS2012 참관기

지난번 WIS참관 포스팅으로 옵티머스 LTE2, 갤플 4.2 등의 기기를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참관기를 마저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참관기를 다음날 써야하는데 많이 미뤄진 이유가있습니다만

이녀석 때문에... 지금 헬 솔플 하고있는데 진짜 왓더 헬이네요.

 

여튼 그 참관기를 마저 작성하고자 합니다.

 

자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15일 화요일 낮.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맥북프로와 에그는 역시 현장에서 빠른포스팅을 위해 같이 들고 갔었죠.

KTX 안에서 와이브로가 터지는 구간에서 속도측정을 해봤습니다. 5.94Mbps로 그럭저럭 괜찮은 속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터지는 구간은 동대구~서울역 전체구간중 20%도 안되는듯 합니다.

서울은 작년 이후로 1년만에 갔습니다.

그리고 서울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역시 서울스퀘어가 보이네요.

그리고 도시철도 던전을 경험하고 신나는 서울메트로 환승파티 후 코엑스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다름아닌 WIS(월드 IT쇼)2012 참관때문!

PRESS로 사전입장했는데 프레스룸을 못찾아서 결국 그냥 앉아서 포스팅했다는 슬픈 이야기.

SKT는 역시 LTE 관련으로 많은 홍보를 했습니다.

또한 많은 LTE 단말기를 홍보했었구요.

그 중 눈에 좀 돋보이던 단말기는 역시 팬텍의 베가레이서2.

팬텍은 따로 부스참전이 없어서 팬텍제품이 없을줄 알았더니 베가레이서2를 SKT부스에서 준비해뒀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물론 뭐 경쟁제품인 옵티머스LTE2에 비해선 형편없었지만말이죠.

블리자드가 여기까지 악마의 트럭을 몰고 올줄은 몰랐습니다.

LG는 옵티머스 뷰, LTE2 등 여러 단말기와 3D제품을 소개했습니다.

부스 입장시 3D 안경을 대여해주더라구요.

이번 LG전자 부스가 그나마 볼만한게 그럭저럭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LTE2와 베레기2 비교사기도 한통수 쳤다고 이야기가 나중에 나왔죠.

베레기2는 실시간 폰 모습, LTE2는 스크린샷이었다나 뭐라나.


삼성전자는 갤럭시플레이어 4.2와 70+를 여러대 배치했습니다.

기존의 GB1과 GB70을 대체할 신모델들이었죠. 3.6은 없더군요.

또한 갤럭시탭용 악세서리들을 많이 전시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요즘 주력으로 밀고있는 시리즈7등의 여러 랩탑들을 전시했었습니다.

디자인이 꽤나 많이 깔끔한거같기도...

또한 개발자들을 위한 소개부스도 있었는데 웨이브3인가요? 나름 괜찮아보이더라구요.

TN패널을 쓰는 스마트모니터 역시 전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스마트TV는 부담스럽고 기능은 누리고싶은 분들을 위해 괜찮을지도.

모바일 기기를 지원 모니터에서 미러링해서 쓰는 MHL기능 역시 소개가 되고 있었습니다.

잠깐 키보드 모양이 A사 디자인이랑 닮...아닙니다..

또한 투명 LCD 기술 역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참신하네요.

스마트교실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이에 대한 홍보도 하고있었습니다.

추후 디지털교육체계로 넘어갔을때를 이용해서 사업권을 어느정도 잡으려는 계획인듯 합니다.


삼성전자 부스는 생각보다 기대했던 제품들이 없어서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갤노트 10.1이나 갤럭시S3이 아마 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안왔네요.

퀄컴부스에서는 역시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 대해 소개가 많이 되고있었습니다. 스냅드래곤으로 게이밍시연 영상도 보여주고있었구요.

LTE ADV에 대해서도 스냅드래곤 관련으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소프트뱅크 커머스 부스에서는 여러 악세사리들이 전시되고있었습니다.

아이패드 방수 케이스도 전시되고 있었는데 이거 꽤나 좋을지도...

맥에서 VM식으로 윈도를 맥의 데스크탑 화면처럼 빠르게 사용가능한 패러렐즈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거 가격이 10만원 좀 넘는걸로 알고있음.

또한 카드 수납형케이스로 유명한 탱그램 스마트케이스2도 전시되고있었구요.

케이스전문 제조업체 아이커버에서도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전 돈아껴서 디아블로 살려고 케이스는 안샀다는 뒷이야기...

닌텐도도 이번 WIS에 참전했는데요, 닌텐도 3DS를 직접 사용해보고, 3D효과를 경험했습니다.

NDSL유저로써 나름 참신하고 재밌었습니다.

VIA에서도 임베디드 폼펙터들을 전시했었습니다.

KT는 키봇2를 전시했었는데요, 어린 아이들을 타겟으로 가정에 많이 공급하기위해 만든 나름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으로 알고있습니다.

생각보다 꽤 귀여웠다는..... 저기에 롬질을... 아닙니다.

또 기존 뮤직서비스들을 타겟으로 "나는 3회 전체 미리듣기다 이넘들아!" 하고 사업을 시작한 지니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1층에서는 여러 임베디드 보드들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보고있는 보드는 엑시노스 4210(갤투랑 동일칩셋)기반의 임베디드 보드의 모습입니다.

 

아 나도 저런걸로 포팅공부하고싶다..

돌아오는길엔 KTX에서 Po블루스크린wer 구경도 했었구요.

밤 열차를 타고 대구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피곤하고도 재밌었던 하루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