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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iPhone3GS

[2] 아이폰3GS iOS 5.1 Beta3 후기 - 5.0.1의 불명예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인가


iOS 5.0.1의 심각한 배터리타임과 커버플로우등의 에러를 개선한 iOS5.1 베타3을 올려봤습니다.

애플은 새로운버전의 OS를 개발자들을 위한 베타버전을 먼저 공개, 그다음 GM버전을 통해 정식펌웨어로 일반에 공개하는 순서로 새로운 버전의 OS를 개발합니다.

이번 베타3은 세번째 5.1 베타펌웨어로, 여러가지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추천:)



버전은 5.1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은 한글서체의 변경입니다.

애플고딕 서체에서 산돌네오고딕 서체로 변경되었으며, 볼드가 확실히 구분되어 가독성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홈화면에서 보시다시피 보여주는 한글서체가 변경되어 보다 밝은 배경에서 읽기가 용이해졌습니다.

시계 역시 마찬가지.

그나저나 어디서 삼성냄새가 나는데 킁킁


설정 역시 한글서체 변경으로 보다 읽기 좋아졌다는것.


밀어서 잠금해제방식의 슬라이드바가 조금 짧아졌습니다.

보다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엔 확실히 한글서체의 볼드체 구분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존 애플고딕 때는 구분하기가 그냥 불가능했습니다만, 서체변경으로 볼드구분이 용이해진 것.

 


커버플로우 환경도 다시 개선되어 5.0.1에서 일어났던 튕김문제가 사라졌습니다.
미디어 로딩엔진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앨범을 불러온 다음 앨범아트를 불러오는형식으로 바뀌었다지요.

터치감도 5.0.1보다 미묘하게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배터리타임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제 3GS의 배터리는 리퍼받은지 1년이 넘은 매우 노후한 배터리입니다. 조만간 교체가 필요하긴합니다.
다만 배터리 떨어지는속도는 5.0.1보다는 덜합니다.
5.0.1이 10분간 3G를 끊임없이 사용했을시 20%가량이 날아간 반면 이번엔 10%도 닳지 않았네요.

하지만 아직도 iOS5.1 베타3은 베타펌인만큼 버그가 존재합니다.

홈화면 첫째화면을 통째로 비우는게 가능했지만, 5.1에선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셀룰러데이터(3G데이터)를 껐을경우 무한 재부팅이 일어납니다. 무조건 복원을 해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터치좌표는 여전히 틀어져있으며, 가끔 와이파이가 끊기거나 연결하지못하는 버그도 있다고 하네요.

베타3의 만료일은 3월 14일이라고합니다. OTA 업데이트가 나오면 새로운 펌웨어로 갈아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