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토로라/모토쿼티

내가 모토쿼티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아니 이번에도 왜 또 모토로라 관련글이야; 여튼 사진은 전에 리뷰 썼던 옵2X와 한컷.

여튼 뭐 쓸만한 글거리 생각해보니 제가 모토쿼티를 사랑하는 이유가 떠오르더군요.

몇자 적어봅니다.

1. 쿼티키패드

 


모토쿼티(드로이드1)이 가지고있는 이 쿼티키패드는 정말 쓸모없어보이게 생겼어도 의외로 쓸곳이 있습니다.

Terminal Emulator

Gaming

이 두 분야에선 정말로 쓸모있는 기능입니다.

특히 터미널 에뮬레이터를 사용 할 땐 쿼티키패드가 없는것보단 있는게 더 빠르죠.


이것은 컴퓨터의 adb shell을 이용하여 모토로이/모토쿼티에 OpenRecovery를 부트영역에 심는 명령어들입니다.



쿼티키보드와 터치키보드로 똑같은 커맨드를 입력하는 속도를 비교한 영상입니다. 

확연히 쿼티키패드가 더 오타율이 적고 빠르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에뮬레이터로 게임을 할 때도 가상 터치키가 아닌 물리키로 게이밍을 하기때문에 조작 실수도 그만큼 적어서 좋습니다.

2.무난한 성능

드로이드1(마일스톤, 모토쿼티)의 스펙은 당시 최고의 스펙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며
지금까지도 무난한(램빼고..) 성능으로 현역으로 사용 가능 할 정도의 스펙입니다.



모토쿼티의 웹브라우징 속도입니다.
아직 팔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3.하드코어하게 달릴 수 있는 롬질.



유명한 커스텀롬이죠? CM7 RC11 설치했었을땝니다.

CM롬이나 MIUI롬 같은 커스텀롬 올리기 쉬운 기종이라 제가 모토쿼티를 사용하면서 롬질하는 재미를 봅니다.

또한 순정롬 트윅롬인 쿠아이라던지, 이클레어 트윅롬들도 재밌는 특징을 가지고있고요.

폰이 빨라지고 화려해진다면 리커버리 들어가는 귀찮음과 시스템 업그레이드 매번 해주는 귀찮음 따윈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MIUI 1.8.12롬을 사용하고있으며, 화려한 UI에 익숙해져서 다른롬으론 갈아타기 힘들어졌죠.

램고자따위 UI에 지지 않습니다!


4.FWVGA 16:9비율의 TFT-LCD중에선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디스플레이.


와이드로 동영상 잘나오면 됬죠 뭘

재생능력 딸려서 인코딩해서 본다쳐도 16:9 비율 3.7인치 디스플레이는 짱입니다.

아 물론밑에 4인치 16:9인 X10을 같이 찍긴 했지만 무게감이 딸리잖아요.


아마 전 다음에도 드로이드3을 사야할 운명인가 봅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