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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서리 리뷰

애플 30핀 커넥터를 위한 XtremeMac SOMA TRAVEL 도킹스피커 리뷰

 

안녕하세요!

요즘 뒹굴거리다가 포스팅은 안쓰고 확밀아만 하다가 오랜만에 포스팅을 작성하는 실업자 레브미사카입니다.

 

엊그제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도킹스피커를 폭풍 떨이 (;;;) 하길래 하나 샀습니다.

원래 가격은 99,000원인가 한다는데 3만원대에 팔길래 냅다 일단 질렀습니당.

 

아이팟, 아이폰 악세사리로 유명한 XtremeMac사의 SOMA TRAVEL이라는 제품인데, 이게 "30핀용"입니다.

아마 라이트닝용 악세사리때문에 재고처리를 해야해서 빨리 빨리 파는걸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지름.

 

박스는 오렌지색 박스에 스피커 사진이 프린팅 되어있네요.

박스가 그렇게 크지도 않습니다.

뒷면엔 제품 설명이 간단한 이미지로 되어있네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용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박스 옆에는

"AC 어댑터 필요없음" "배터리도 필요없음" "걍 폰 갖다 꼽고 들으셈"

하고 제품이 전원이 따로 필요없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꼽아놓은 기기 배터리가 털리겠지....Sigh....)

충전, 동기화를 하려면 당연히 PC와 연결을 해야합니다. 충전만 하려먼 그냥 꼬다리에 끼워서 꽂아둬도 되구요.

개봉을 해보니 일딴 짜리몽땅한 USB케이블이 하나 있네요.

미니 5핀 케이블입니다. PSP나 PS3패드, 어지간한 예전 MP3P같은데서 많이 쓰던 고놈입니다.

구성품은 케이블, 설명서(한글, 영어), 스피커 본체 이렇게 매우 간단합니다.

스피커를 감싸고있는 봉다리를 벗겨내면 이렇게 스피커가 운송중에 충격을 받아서 도킹부 열림 방지를 위한 밴딩처리가 되어있네요.

제품은 전체적으로 블랙톤입니다.

스피커는 앞쪽으로 향해있네요.

도킹부에는 익스트림맥의 이름이 각인되어있고 그 위쪽에 보시면 기기를 도킹했을때 기기를 받치는 부분도 있네요.

아래의 저부분을 꾹 눌러주시면 앞으로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아이폰을 쌱! 도킹하면 됩니다.

애플의 30핀 도킹은 별다른 사운드 케이블 연결 없이 도킹만 해서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죠.

뒷면에는 익스트림맥의 회사 로고와 스피커 이름이 쓰여있습니다.

왼쪽에 보시면 충전 및 동기화를 위한 USB 단자가 있습니다.

옆은 벌집(?)같은 모양으로 처리되어있어서 그럭저럭 괜춘합니다.

위의 버튼부는 볼륨버튼과 전원버튼입니다.

전원을 켜면 스피커로 출력, 전원을 끄면 폰으로 출력이죠.

전원을 켤때는 전원부를 뒤로 밀어주시면 전원이 들어옵니다.

좀 신박하네요. 제가 전원을 밀어서 켜본건 PSP랑 NDSL밖에 없어서(....)

아랫쪽의 다리를 옆으로 돌려서 뒤로 꺼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장착시 넘어짐 방지를 위해 있는듯.

가지고있는 아이팟나노 4세대도 역시 재생 충전 동기화 모두 잘 되네요.

아이패드 역시 도킹하고 잘 작동했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게 역시 스피커의 소리입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그렇게 소리가 좋지는 못하겠네... 하고 생각하고 일단 도킹하고 틀어봤습니다.

 

크기에 비해선 괜찮은 소리가 납니다.

근데 그렇게 기대하실만한 소리는 안나옵니다.

제가 주로 듣는 레이브나 일렉트로닉, 덥스텝같은 장르의 경우엔 베이스가 좀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베이스보다는 보컬쪽이 그럭저럭 잘 나옵니다. 보컬곡 자주 듣는분께는 괜찮을듯.

 

전 충전용으로 쓸 겸 산건데 생각보다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