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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조사/한성

[태블릿]안드로이드 4.0 ICS 태블릿 버젼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트를 쓰는 제닛군입니다.

사실 한성 G보드 S9 리뷰를 준비하면서, 총 두편으로 나누어 지보드의 기기편과 소프트 편 두 파트로 나누어 리뷰를 진행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기기 소유자의 사정으로 소프트웨어가 G보드 기본 소프트웨어가 아닌, ICS 순정 태블릿 버젼 롬을 사용중이여서

부득이하게 이전 G보드 이전 리뷰( http://smartrtm.kr/540 )에서 번호를 떼어내고 이번 리뷰를 안드로이드 태블릿 알아보기로 이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촬영 : htc EVO 4G+
기기제공 : 지인(...)

그럼 본격적으로 안드로이드 4.0의 태블릿 버젼에 대해 알아봅시다.

ICS는 알다시피 태블릿 버젼과 폰 버젼으로 나누어져있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하나로 합친 데에도 의의가 있는 버젼입니다.

이제 곧 들어올 넥서스7을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순정 ICS를 사용하는 태블릿이 국내에 직접적으로 들어온 적은 없었죠. 



잠금화면을 풀면 넥서스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둥근 잠금해제 아이콘이 우리를 반깁니다. 


잠금 링이 하단에 치우치지 않고 중간 부근에 있습니다.


(해당 날씨 위젯은 모 기기에서 강제로 추출한 위젯으로, 정상적인 마켓 등의 경로로 구하실 수 었습니다.)

태블릿의 경우 버튼이 없이 터치패널만을 사용하는 기기를 중심으로 만들어져서, 소프트 버튼(내비게이션 바)와 상단 알림바가 합쳐진 컴바인드 바가 존재합니다.

컴바인드 바의 좌측은 버튼부, 우측은 시계와 각종 알림들이 있습니다. 

앱 드로어는 우측 위에 있습니다. 




앱 드로어를 보면 확실히 폰보다 많은 수의 앱을 한꺼번에 보여줍니다.

위젯 드로어가 함께 붙어있죠. 


기본적으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앱들 중 가장 눈에 띄는 태블릿 전용 UI를 가진 앱은 바로 캘린더입니다.




이것이 바로 태블릿 버젼의 안드로이드 순정 캘린더입니다.

거의 탁상달력과 비슷한 수준으로 깔끔하면서도 일정의 일부를 보여주는 UI입니다.


주별 일정입니다.

일주일의 타임라인을 보여줌과 동시에 우측에 작은 월별 달력까지 한꺼번에 보여줍니다.

태블릿만의 넓은 화면을 보다 잘 이용한 UI죠.


일정을 클릭하면 일정화면으로 별도로 넘어가지 않고 이렇게 팝업으로 상세일정을 보여줍니다.




책상위에 놓고 보면 정말 그냥 하나의 종이달력을 보는 느낌입니다.



이제 구글 순정 이외에도 태블릿에서 유용한 기능들을 또 알아봅시다.




태블릿의 넓은 화면을 이용해 필기가 가능합니다

(.....다만, 갤럭시 노트 10.1처럼 별도의 입력도구가 없으면 상당히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소설을 읽는것도 꽤나 편리하구요,

 



지도도 상당히 넓은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측 하단에 조그만 아이콘이 새로 생긴걸 보셨나요? 




이것이 바로 태블릿에서 앱들을 호환시키는 단추입니다.

(뭔가 같은 메뉴가 두개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앱의 확대여부를 표시해주는 셈입니다.




밑에 3버튼 외에도 하나의 버튼이 더 생겼습니다.

이는 넥서스 시리즈처럼 소프트웨어 키 (내비게이션 바) 를 사용하는 폰에서도 보이는 아이콘인데요, 메뉴키입니다.

ICS로 오면서 메뉴버튼을 앱에 통합시켜버리는 게 트렌드(?)가 되긴 했지만, 그러지 못한 앱들을 위한 버튼입니다. 




태블릿만의 멀티태스킹 화면입니다.

역시 넓은 태블릿 화면을 잘 활용한 예로, 사용했던 앱들의 스크린샷 을 보여줄 때 전체화면에 꽉 채워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화면의 일부만 차지하여 원래 앱을 보면서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앱으로 가봅시다.



역시나 태블릿답게, 넓은 화면에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줍니다.

일종의 갤러리 형식으로 보여주네요. 


(싸이 얼굴 위에 있는 마우스 아이콘은 뒤에서 설명해드릴게요.)

동영상을 보면 2단의 구성으로 왼쪽에는 영상과 정보, 우측에는 관련 영상을 표시해줍니다.



HD화질로 보는 싸이 굿 'ㅅ'b



위에서 본 2단구성은 유튜브 뿐 아니라 다양한 앱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G메일 앱 역시 좌측에 목록, 우측에 메일 내용을 표시해줍니다. 



메일함 목록과 메일목록을 2단으로 보여줄 수도 있구요.



 

모 트위터 앱 역시 트윗 목록과 트윗 세부내용을 두 단으로 표시해줍니다.



뒤로가기버튼이 화살표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숨긴다는 의미에서의 아랫쪽 화살표.  내비게이션 바(태블릿의 컴바인드 바)의 특징입니다.



이렇게 키보드를 사용할 때에도




화살표 모양으로 바뀝니다.




한성 G보드에서는 직접 케이블을 제공하고, CO*Y 등의 회사에서 출시하는 별도의 케이블을  구입하면 이런것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생긴 케이블을




태블릿 (일부 폰도 가능합니다)에 꽂고,




반대쪽에 usb를 활용한 기기들 (여기서는 마우스를 예시로 들겠습니다.)을 꽂아주면 작동을 합니다.

사진처럼 마우스를 꽂으면...



이런 미우스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태블릿을 컴퓨터처럼 쓸 수 있습니다(!!!)




클릭도 되구요, 스크롤도 되고, 노트북을 쓰는 느낌 그대롭니다.




다음은 컴바인드 바의 알림창 부분입니다.




시계 부분을 터치해두면 이런 창이 나타납니다.
윗쪽에 시계와 날짜, 와이파이명과 배터리를 표시해주고 아래쪽에서는 간단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빠른 설정 기느으이 경우 이 롬에서의 특수기능인지 순정기능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만약 도착한 알림이 있다면


 이렇게 표시가 됩니다.

(물론 드래그해서 알림 지우기도 됩니다.)







이상으로 안드로이드 4.0 ICS의 태블릿 UI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폰과 한꺼번에 합쳐진 UI지만 또 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태블릿 UI.


이런 순정 UI를 기반으로 다른 제조사들에서 제공하 추가적인 기능들까지 있으면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꽤나 완성도 높은 UI네요.


다음에 또 다른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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