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판 중고 갤노트를 국내에서 팔았다고? 뭔 개소리야?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980

컨슈머타임스 신진수 기자님이 쓰신 글입니다.

해당 사용자 서씨는 "유플러스가 껍데기만 바꿔서 해외판 갤노트를 팔았다" 라고 주장하고있습니다.




과연 그게 진짜일까요?

네 말그대로 개 구라에 지나가던 안드로원에 LTE터지는 소리랑 똑같습니다.

먼저 해외판 갤노트와 국내판 갤노트의 하드웨어부터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갤노트를 소개하는글이 아니기때문에 아주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국내판 갤노트입니다.

Galaxy Note (SHV-E160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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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Ghz Snapdragon APQ8060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 RAM
5.3인치 디스플레이

 통신망 : CDMA EV-DO Rev.B + LTE
지상파DMB

반면 해외판 갤노트입니다.


Galaxy Note (GT-N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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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Ghz Exynos 4210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 RAM
5.3인치 디스플레이

통신망
GSM 850/900/1800/1900
WCDMA HSDPA 850/900/1900/2100(쿼드밴드)
LTE 없음
DMB없음

LTE도 없는, 게다가 CDMA EV-DO Rev.B도 지원하지 않는 N7000 모델을 어떻게 LG U+에서 개통을 할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명백한 뻥구라에 말도 안되는 개소리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저게 가능했다면말이죠, 이미 갤럭시 넥서스를 U+로 개통해서 썼을걸요?


또 하나 허점이 있다면, Superuser앱과 Astro앱은 루팅없이도 그냥 설치가 가능하다는점입니다.

마켓에서 superuser를 검색하면 슈퍼유저앱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루팅안하고도 설치가 가능하다는거죠.
아스트로는 뭐 말 안해도 다들 깔아서 쓰시니까 넘어가도록 하고.

그러니까 루팅이고 자시고간에 이건 그냥 "훼이크"입니다.
그리고 카톡은 왜 까셨습니까? 처음부터 문제 터진걸 알면 바로 센터로 가져가셨어야죠?

루팅된 중고 기기를 팔았다고 주장하는 서씨는 이제 삼성전자랑 유플러스한테 고소미 드시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