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최근 뉴아이패드를 발매하였고, 저는 지난달 중고로 패드1 64기가를 구매했었습니다.
워낙 출시 때 부터 가지고싶었던 선망의 대상이었고, 꿈만 꾸고 비싸다 생각해서 사지도 못하던 기종이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1의 스펙도 이제 슬슬 RAM이 부족(256RAM)해지는 타이밍이라 조금 아쉬운감은 적지않아 있습니다만....
전 패드1이 너무 가지고싶었고, DHD와 i9000을 처분하면서까지 패드값을 겨우 마련해서 중고로 구매했었죠.
사실 삼성에서 디자인한 A4프로세서는 싱글코어중에서 최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지라 정말로 좋아합니다.
S5PC110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싱글코어 프로세서인데 A4역시 대단한 성능을 보여주는 싱글코어 프로세서니까요.
무엇보다도 제가 패드1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깔끔한 디자인.
전 패드1의 디자인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패드2에서 볼 수 없는 이 디자인만큼은 패드2가 나오든 뉴패드가 나오든 전 최고라고 생각해요.
저 스피커부분의 디자인과 백하우징이 그대로 이어져서 옆 테두리까지 감싸주는 깔끔한 디자인은 지금 나와도 손색이 없을정도.
오히려 패드2가 더 싸보이는 디자인을 택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패드1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절도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제가 가장 가지고 싶어했던 제품이자, 애플제품중에는 꼭 한대쯤 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제품이 이 아이패드1입니다.
다만 목적이 여러가지였지만 정작 구매 후에는 트위터와 게임용도로 많이 사용했다는게 좀 웃기지만 말이죠.
패드1이 나왔을땐 다들 "저게뭐야 미친 거대한 아이팟이네" 이렇게 생각해셨는데
누가 아이패드가 태블릿시장을 거머쥐고 달릴줄 알았습니까...
이건 애플빠니 뭐니를 떠나서, 참 대단한 혁신은 맞다고 생각해요. 태블릿시장의 길을 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 음악감상도 이녀석으로 합니다.
무난한 사운드를 들려주기에 일렉트로닉음장으로 맞춰서 노래를 들으면 제가 원하는 음색의 사운드가 잘 나와줘서 너무 좋습니다.
물론 그전엔 DHD로 돌비모바일 물려서 음감을 하곤 했지만 너무 공간감이 극대화되어서 너무 맘에든다곤 생각한적이 없었거든요.
사과제품으로 노래를 들으면 그냥 적당한선에서 적절한 사운드를 뽑아줘서 음감용으로 참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녀석이 버티는 데 까진 버텨줄거라 믿기에, 저는 아이패드1을 정말로 좋아합니다.
뉴패드보다 멋있고, 1세대의 자부심(?)도 느껴지고 말이죠.
언제까지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부탁한다 아이패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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