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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갤럭시S2

갤럭시S2 정식 젤리빈 유출롬 사용후기.

 

 











 









네 안녕하십니까
세상에서 가장 잉여하다는 수능 끝난 고3, 크로스경사입니다.


어제, GT-I9100 (글로벌 모델 갤럭시S2)의 정식 젤리빈 롬이 유출됬습니다.
그래서 저도, 두 눈 딱 감고 올려봤습니다.

어디까지나 사용 후기인만큼 롬 올리는 방법이나 그런건 생략합니다.


* 사용 기종 : SKT SHW-M250S 갤럭시S2
* 분량이 깁니다. 스크롤 압박에 주의해주세요.




네. 갤럭시S3에서 많이 보던것입니다. 정말 반가운 락스크린입니다.



근데 물결락 효과는 안나옵니다. [...] 그냥 갤럭시S2 ICS의 락 푸는 방식과 물결락 효과의 중간쯤 됩니다.
갤럭시S3 젤리빈 펌웨어도 이렇게 나오는것으로 알고있었으나.. 물결락이 있다는군요.
*그렇다고해서 물결락 못보는건 아닙니다. DPI를 180으로 조정하면 물결락이 나오지만.. 런쳐가 정말 보기흉해집니다.

여튼 잠금을 풀어보겠습니다.



홈화면입니다. 네. 순도 100%의 터치위즈 UX입니다. 갤투에도 이게 올라갈줄이야..
애플리케이션 모니터 위젯이 한층 진일보해서 크기 조정이 자유롭고, 크게 하면 애플리케이션 목록이 개별로 나타나서
작업 관리자 어플에 들어가지 않고 하나하나 X를  눌러서 끌수 있습니다.


램 상태입니다. 사진처럼 550대를 유지하면서 치솟을때는 650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괜찮은것같다구요?
문제는 국내판에서는 통신사 어플이 대량으로 추가됩니다. 국판은 심히 램 걱정이 되는군요.
(글로벌 기기인 GT-I9100은 통신사 어플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제조사 어플 (리더스 허브..등)이 있을뿐이죠.



어플 서랍입니다. ICS의 터치위즈UX와 거의 유사하나, 사진 보듯이 폴더가 달라졌죠. 접시같습니다.
폴더를 펼시 촤라락 하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앱이 나옵니다. 기존 ICS의 칙칙한 폴더에 비해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갤럭시S2에만 되는것이 아니고 젤리빈 업데이트가 되는 터치위즈 UX를 탑재한 기종이면 다 바뀝니다.
(아마 갤럭시S2가 터치위즈 UX가 된걸 보면 젤리빈 대상의 모든 폰들이 다 UI 업데이트가 될것같습니다.)

다음으로, 멀티테스킹 창입니다.


하단이 바뀌었습니다. 작업관리자 / 구글나우 / 모두 지우기 순입니다.
모두 지우기 버튼을 제일 많이 쓸것같군요.

국내판은 저곳에 통신사 앱이 추가되겠죠. 어휴..


그리고, 싹 바뀐 갤러리입니다.




네. 정말 멍청하기 그지 없던 진저브레드 갤러리에서 드디어 벗어나, 노트2에 탑재되는 그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아니,  S3랑 같은것인듯. 사진에 이상한점은 없습니다. 없잖아


다음은,  비디오 플레이어입니다. 꽤 많이 변했습니다.



아쉽게도 썸네일 미리보기는 지원하지 않는듯합니다. 그냥 저대로 멈춰있으니까요.
폰에는 아주 저번의 옵티머스G 리뷰때 사용한 영상과 만화들이 있군요.. 벆빒럻D


비디오 재생화면입니다. 이 역시 좋아졌습니다.



우선 가장 반길점은 가로모드로 변환하는 버튼이 있다는겁니다.
기존 삼성폰은 진저브레드때는 강제 가로재생이었다가, ICS로 와서 멍청하게 전화기의 '자동회전'을 켜야지만
가로모드로 영상이 재생됬습니다. (물론 터치위즈UX 제외입니다. 터치위즈4에 국한된 이야기.)

우측 상단의 스피커 밑에, 사각형 모양 버튼을 누르면 영상이 가로로 재생됩니다.
우측 하단에는, 여러분이 기다리던 팝업 플레이 버튼이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 카메라 버튼이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것일겁니다. 그거?


네. 영상 캡쳐버튼입니다. 언제 써먹을지는 모르지만 좋은 기능입니다.

다음은 팝업플레이 부분입니다.
크기조절 가능합니다. 조절 좋아요 조절



네. 잘됩니다. 참고로 위에 팝업은 크기 최소로 한겁니다.



팝업 최대크기입니다. 보시다시피 폰 가로 꽉찹니다. 아무래도 4.3인치 WVGA 해상도다보니 조금의 무리가 있습니다.
기존 팝업플레이는 크기조절도 불가능하고, 팝업 종료시 꾹 누르면 X자가 떴는데, 이번엔 조금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한번 터치만으로 X자가 떠서 창을 끌수 있고, 원래 영상으로 되돌아가려면 두번 터치하면 됩니다.
국내판의 경우 DMB 팝업 플레이도 추가됩니다. DMB 팝업은 정말 유용하죠.

드디어. 대망의 뮤직 플레이어입니다. 정말 엄청나게 기대되는 부분이었죠.
어떻게 생긴건지는 중요하지 않고 바로 '사운드 얼라이브' . 이게 있나 없나가 핵심이었습니다.
* 사운드 얼라이브 : 삼성 자체 음장으로, 상당히 좋습니다. 정말 호평.


..있어요! 응나르ㅏㅇ느라ㅣㄴ으라ㅣㅇ느ㅏㅣㄴ으란ㅇ 있다고! 히히히히히!


뭐하나 짤린것없이 다 있습니다. 특히 카페 음장은 많은 호평을 받습니다.


사용자 설정의 이퀼라이저 부분입니다. 자유롭게 조절 가능합니다.


익스텐디드 부분입니다. 3D, Bass, Reverb Level, Room Size, Clarity 조절 가능합니다.

아. 혹여나 기대하셨을지 모르는 화이트 노이즈는 그대로입니다. 기대마세요.


그리고, 뮤직 컨트롤 부분을 보겠습니다.


네. ICS부터의 기능인 락스크린에서의 노티피케이션 바 내리기입니다. 삼성은 이거 안되게 막아뒀죠.
(물론 갤럭시S3 등의 터치위즈 UX 탑재 폰은 됩니다. 다만.....)
락스크린에서 바를 내릴수 있으니 터치위즈4처럼 락스크린 뮤직 위젯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내려서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말이죠, 삼성은 또다시 막아버렸습니다. 당연히 국내판만 말이죠.
 최신 펌웨어 부터 락스크린에서 노티피케이션 바가 내려오지 않습니다.
(갤럭시S3 3G, 갤럭시 노트2 해당. 갤럭시S3 LTE도 추후 펌업으로 안내려올겁니다.) 
이게 큰 문제가 되는이유가, 위에 언급한듯이 뮤직 컨트롤입니다. 락스크린 위젯도 없는데, 노티바 마저 안내려오면
대체 뮤직 컨트롤을 어떻게 하라는거죠? 잠금 해제 하고 뮤직 플레이어 들어가서 하라는건가요?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삼성에서는 이걸 그냥 '제품 컨셉이 바뀌었다'는 둥의 DOG드립을 시전하고 있습니다.
아마 갤럭시S2 국내판 펌웨어에서도 안내려오게 바꾸겠죠.



다음은, 퀵바입니다. 개인적으로 ICS 업데이트 되고 나서 가장 실망한 부분이었죠.
하지만 젤리빈에선 정말 확  바뀌었습니다.



그냥 S3와 같습니다. [..]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내리면 옆에 토글이 더 있다는 애니메이션도 나오구요.
토글을 오른쪽으로 넘길시 '모바일 데이터' ' 차단모드' '절전모드' '동기화' 패널이 나옵니다.


다음은 설정 부분입니다. 꽤 소소하게 들어간게 많습니다.

*어디까지나 글로벌 펌 기준입니다. 국내판 와서는 꽤 많은 기능이 빠질수 있습니다.


S3 젤리빈에도 있는 차단모드입니다. i OS 6의 방해금지모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젤리빈 순정부터 바뀐점인데요, 계정 설정이 밖으로 나와있습니다.
장점은 들어가기 편하다는것. 단점은 계정이 많을수록 스크롤이 길어진다는것...



네. 스마트 스테이 추가됬습니다. 다들 아시죠? 근데 작동 안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스마트 로테이션 기능은 없습니다. 사실 그게 더 필요한데..



배터리 잔량 표시도 있습니다. 이거 사실 글로벌판엔 ICS 부터 있던겁니다.
국내판은 이유 불문으로 빠져버렸습니다. 국내 젤리빈때는 생길지 말지 모르겠네요.



삼성 AMOLED의 색감을 싫어하시는분들을 위한 화면 모드입니다. 기존에도 있었죠?
젤리빈 와서는 '내추럴 화면' 이라는 새로운 색감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냥 어느정도냐면 저 사진 그대로입니다.
영화 화면과 표준 화면의 중간 색감입니다.



잠금화면 옵션입니다. 상당히 뭐가 많죠? 여기서 중요한점이 있습니다.

'바로가기' '정보 티커' 기능은 국내판에서는 빠질 가능성이 99%입니다.
저 기능은 애초에 갤럭시S3가 나왔을때부터 있던 기능입니다. 하지만 국내판에는 없습니다.
물론 갤럭시 노트2에도 저 기능은 있습니다. 물론 국내판엔 없구요.

뭐 오작동 방지라는 명목 하에 기능을 빼버린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갤럭시S2 국내 젤리빈에서는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뭔지 감이 오시죠? 락스크린에 바로가기를 배치하는겁니다. 이미 써드파티에서는 진작에 지원했던거고,
국내 제조사중에선 LG 옵티머스 UI 3.0 등이 지원합니다. 타사에서도 지원하는걸 왜 빼버리나 모르겠어요.
어플은 3개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4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데..


바로가기 설정시 이렇게 됩니다.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다들 아시죠?
해당 어플에서 잠금해제를 하면, 바로 해당 어플로 이동합니다. 참 편리합니다.

다음은, 정보 티커 기능입니다. 뭔지 궁금한 분들 많을텐데요.



일단은 이렇게 무엇을 볼지 정할수 있습니다. 뉴스의 경우 야후 뉴스로 기본 고정입니다.
저는 뉴스로 보겠습니다. 제가 한번 보겠습니다.



자동 새로고침은 3시간 간격, 기본 뉴스는 각 분야에 걸친 기사를 입맛대로 고를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주요 기사를 골랐는데 시기가 시기다 보니 그냥 정치 기사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

적용 화면을 보겠습니다.



네. 하단에 뉴스 보이시죠? 기사가 옆으로 흘러갑니다. 속도 또한 조절할수 있습니다.
(기사 새로고침을 안해서 10시 18분..)


끌어 올릴시 화면에서 절반 넘게까지 올라옵니다. 사진 보듯이 기사는 밑으로 스크롤 가능하고,
기사 제목을 누를시 인터넷을 띄워 해당 기사로 들어가게 됩니다. 은근 편리합니다... 뭐? 깔깔깔?

다음은 모션 부분입니다. 역시 기능 몇개가 추가됬습니다.


다이렉트 콜이 추가됬습니다. 하지만 작동하지 않습니다. 내가 안된다니..
두 번 두드려 맨위로 이동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무척 편리한 기능인데말이죠.
이게 펌웨어의 문제인지, 아니면 기기 차이 (글로벌 기기와 국내판 기기의 차이) 인지는 모르겠네요.


디바이스 정보입니다. (모델 번호의 경우 실사용을 위해 국내판으로 수정했습니다. 원래 GT-I9100입니다)
커널 버전은 3.0.31입니다. 음.. 커널을 바꾸지 않은것같습니다.. 아쉽네요..

덧, 이번에도 이스터 에그는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 연타. 아시죠?


이렇게 웃는 콩이 나옵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저 콩을 꾸욱 누르고있다면..


이렇게 무지막지한 콩들이 부유합니다. 콩을 옆으로 밀어버리면 콩이 날라갑니다.
참고로 콩은 계속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다룰, PC와의 연결입니다.



하아.. 정말 거지같은 속도를 보여주는 MTP 모드로 연결됩니다.
ICS때는 기존의 USB모드였는데, MTP를 지원하는것을 보니 리파티션을 한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구린걸 왜 쓰나 한탄하면서 다시 찾아보니, 정말 반가운 기능을 찾았습니다.



USB 유틸리티. 보이시죠? 기존 모드로 연결해줍니다! 정말 반가워요!
저걸 누르고, 연결을 하면..


이렇게 반가울수가. 기존 모드입니다. MTP 안써도 됩니다.
다만 MTP라고 단점만 있는게 아니죠. MTP의 장점은 PC와의 연결중에도 메모리 사용이 가능하다는겁니다.
하지만 전송속도가 워낙 구리다 보니 저는 그냥 USB 모드 쓰겠습니다..

기존 모드로 연결하는건 아마 타 삼성 기기에도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타사 기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건 레퍼런스 기기에는 없다는겁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정말 길고 길었습니다. 분량조절실패 라지만 보여줄게 너무 많습니다.
한줄로 줄이면요? 갤럭시S3와 정말 다를게 없다는 정도입니다. 물론 성능은 아니죠.
정말 끝내줍니다. 다만, 국내판에선 빠질 몇몇 기능들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 몇몇 사진에서 시간이 역주행합니다. 왜냐구요? 올리는 도중에 생각나서 찍은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