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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갤럭시노트

갤럭시노트(SHV-E160L)의 S/W와 S펜 후기 - 갤노트리뷰 #2. S/W와 S펜

이 앞전의 리뷰는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갤럭시 노트(SHV-E160L)의 디자인을 살펴보다. - 갤노트리뷰 #1. 디자인


오늘은 갤노트리뷰 두번째로 S/W와 S펜 리뷰를 써보고자 합니다.



시작하기전에 한번 클릭 부탁드립니다.


먼저 갤노트의 락스크린입니다.

기존의 스크린락과 모양이 같지만 사실 스크린락이아니라


이렇게 락 해제 효과가 있습니다.

스크린락은 화면을 그대로 옮겨서 잠금해제하는방식.


기본적으로 터치위즈4.0UI를 사용하기 때문에 갤투랑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해상도와 큰 화면에 맞춰서 위젯은 5열, 독부분도 5개로 확장되어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핀치줌으로 축소하면 창 미리보기가 나오는데 여기 전환애니메이션에서 버벅임이 나타납니다.

엑시노스 쓰는 갤투에선 없었던 문제가 스냅S3 MSM8660 쓰는 갤노트에선 일어나는것이죠.
아마 터치위즈4의 UX는 엑시노스에 가장 최적화되어있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LTE를 지원하는 모델인만큼, 상단에는 LTE 이용시 4G 아이콘이 표시되어있습니다. 그 외에는 갤투랑별 다른점은 없습니다.


가용램은 갤투보다는 작네요. 390메가정도.

무엇보다도 삼성제품은 이렇게 RAM관리 올킬이 가능합니다.
따로 ATK같은 램관리 프로그램이 그렇게 필요하진 않습니다.

램관리 프로그램을 자주 쓰면 배터리가 금새 닳습니다.
왜냐면 그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까지 종료해버리면 다시 실행하면서 그만큼 배터리를 더 먹기때문이죠.

왠만한 기종들은 램관리 프로그램이 그렇게 필요하진 않습니다.
근데 솔직히 램관리해도 팬텍 모델은 버벅버벅 렉걸리고요 -_-;


그리고 갤노트의 퍼포먼스, UI의 구동 자체가 갤투만큼 깔끔하지 못합니다.
GT-N7000 갤노트는 SHV-E160 모델들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빠른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LTE를 억지로 쳐넣느라 쉽게 쳐넣을라고 자체개발 모뎀은 아직 못만든상태고
그래서 LTE모뎀을 쓰려고 스냅S3을 쓴게 성능저하의 원인이 되었죠.(LTE모뎀인 MDM9200,9600이 수납룡 아닌이상 사용불가)


조만간 ICS지원 예정이며, FB07펌웨어는 진저브레드 2.3.6버전이 채택되어있습니다.


와콤사와 제휴하여 265단계 필압조정이 가능한 S펜을 이용한 전자메모인 S메모 기능입니다.


펜 설정에서는 투명도와 펜굵기, 색상, 모양을 선택 가능합니다.


지우개에선 지울 범위 설정이 가능하며, 모두삭제 버튼을 누르면 2초정도 있다가 사라집니다.
괜히 조바심내서 두번 터치하면 화면에 점만 찍힙니다 -_- 딜레이 개선좀요.


텍스트메모도 가능합니다.


간단한 필기.

필체가 펜 필체보다는 당연히 많이 안나옵니다 ㅠㅠㅠㅠ
이게 SW상으로 보정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파워 입력딜레이 영상.



이 갤럭시 노트를 통해서 태블릿과 폰의 중간 세그먼트의 제품들이 성공할 수 있을지 아직도 많이 궁금합니다.

특히 옵티머스뷰, 아무리봐도 갤노트 보고 자극받아 만든 급조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자필기도 러버펜을 이용하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앞으로 기대를 많이 해볼만한 카테고리의 제품입니다.

다만 갤노트는 그 첫 선두주자로 나왔고, E160모델은 N7000모델의 퍼포먼스만큼 따라 갈 수 없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여담이지만 북미판 LTE 갤노트도 스냅드래곤 씁니다. 해외판 갤노트는 모두 엑시노스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