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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iPad

등장한지도 어연 2년가까이.. 아이패드1은 아직 쓸만했다. iPad 64GB Wi-Fi리뷰.

2010년 3월에 발표한 아이패드. 당시로는 커다란 아이팟이니 하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A4프로세서와 9.7인치의 고품질 LCD로 눈길을 끄는 스펙으로 등장했습니다.

다만 그 당시엔 충분했던 256MB의 RAM이 지금와서 슬슬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는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700g에 가까운 무게는 여전히 묵직함을 느끼게 해주며 알루미늄재질의 하우징은 지금봐도 멋진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역시나 패드2보다 패드1이 더 멋있습니다.

아이패드는 가격이 살짝 강했기때문에 항상 쓰는분들이 부러웠는데 최근에 기기처분 후 패드1을 중고로 영입했습니다.

리뷰의 모든 사진은 3GS로 촬영했습니다. 삼지스 카메라렌즈 갈아서 이제 뿌옇게 안나오니 좋네요.


전면부입니다.

9.7인치 LCD가 매력.


역시 상징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익숙한 홈버튼과 30핀단자는 애플이 여전히 고집하는 포인트죠.

패드2보다 스피커는 패드1이 훨씬 보기좋네요.


왼쪽상측면엔 역시 볼륨버튼과 트리거. 트리거는 회전고정과 무음모드 두가지용도로 사용가능하죠.


상단엔 전원/홀드버튼과 이어폰단자. 그리고 마이크가 있습니다.




재밌게 읽고있다면 추천:)



패드2보다 이쁘다고생각하는 뒷면.

겨울에 쌩으로 들면 엄청 차갑다지요.


64GB모델입니다. 실제 사용가능한 영역은 58GB정도. 그래도 남아도는걸요.

중국생산입니다.


누구든 한번쯤 "밀어서 잠금해제" 영역이 아래부분 전부를 차지할거같았지만 가운데로 적당히 해놨다는게 함정카드.

솔직히 그랬으면 끝에서 끝까지 밀기도 짜증나겠네요. 밀다가 어긋나면 끄아아아아 하고.


홈은 세로시 4x5, 가로시 5x4이며 하단 독은 6개까지 올려놓을 수있습니다.


iOS5에 추가된 노티센터. 솔직히 가로폭은 상단 전체로 나올줄 알았지만 저렇게 나왔다는건 좀 의외.


패드전용 레이아웃이 제일 칭찬해주고싶은점.


iOS 5.0.1을 사용중이지만 RAM이 슬슬 부족해진다는점에선 사실 조금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뉴스가판대로 잡지보기가 좋다는점.

심심할 때 자동차 잡지 하나씩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기존의 종이잡지에서는 불가능한 멀티미디어재생이라던지 이런건 참신한거같아요.


음악도 패드용 UI가 되니까 좋은듯. 가끔 앨범아트가 너무 커서 곤란한경우도 있지요.


패드전용 앱도 있어서 좋아요.

기본적으로 아이패드는 아이폰앱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웹서핑하기가 편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다음뷰라던가 이런것은 아직 플래쉬를 사용중이어서 패드 사파리에선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빨리 HTML기반으로 바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패드3이 발매된다는 루머가 한참 돌고있는 지금도 처음의 아이패드는 여전히 현역입니다.



이번포스팅을 기점으로 포스팅량이 급격히 줄어들 듯 합니다.
수험생 생활 시작, 11월엔 신나게 글 쓰도록 힘내야겠습니다.